[소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4기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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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소마를 지원해야겠다고 마음 먹은건 군 복무 시절이었다. 언제나 심심하고 시간도 잘 안가는 병장 때, 전역하고 복학하면 뭐 하지라는 생각을 계속 하곤 했다. 보직 특성상 컴퓨터를 전공하는 인원들이 많았는데, 그 때 후임중 한명이 자기가 소마를 수료했는데 괜찮다고 나에게 추천해주었다. 한달에 100만원씩 주고, 노트북도 사주고 마음껏 프로젝트 개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류 -> 1차 코테 -> 2차 코테 -> 면접으로 이어지는 웬만한 기업 채용 프로세스보다 빡센 과정이 기다리고있었다. 지원 당시 나는 2학년 1학기를 마친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이었다. 그나마 그동안 알고리즘을 조금조금씩 공부했어서 코테는 쉽게 뚫을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원서를 쓰면서 느낀 점은 내가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