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프로젝트
소마는 3명이서 한 팀이 되어 한해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팀 별로 720만원의 지원금이 산정되어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클라우드 사용, 디자인 외주, 기자재 구입 등을 해결할 수 있다.
내가 현재 연수중인 14기는 250여명의 연수생들이 선발되어 약 80개의 팀이 만들어졌다.
팀 결성
팀은 자율적으로 정하는 시스템이며, 각자 자기소개를 작성해 놓고 서로 연락하는 시스템이다.
다른 연수생들이 작성해놓은 자기소개 양식을 참고했고, 많이 읽어보았다.
또한 최대한 많은 연수생들과 대면/비대면으로 얘기를 나눠보며 팀을 결성했다.
팀원을 구할 때 중점을 두었던건
- 기술적 성장을 같이 이루고 싶은 사람
- 대면으로 주에 1회 이상은 만날 수 있는 사람
-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는 사람
- 학기 병행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 프론트 1명 필수!!
였다.
실력은 다들 뛰어나기때문에 딱히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백엔드 2명, 프론트 1명으로 팀이 구성되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팀장이 되었다.
프로젝트 주제 선정
프로젝트 주제는 팀 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기업에서 과제 형식으로 주제를 정해주는 것도 있었지만,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어 기업 주제는 하지 않았다.
일면식도 없었던 3명이서 프로젝트 주제에 합의점을 찾기 힘들었었는데,
주제를 던질때마다 시장에 이미 존재하는 서비스였고 때로는 타겟층이 부실해보였다.
그렇게 한달동안 이리저리 생각해보며 방황하다가 결국에는
"개발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데일리 퀴즈 서비스"로 주제가 정해졌다.
처음에는 솔직히 이런 서비스 쓰는 사람이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지금은 잘 선정한것 같다!
아키텍쳐 및 기술 선정
프로젝트 기획심의를 준비하면서, 아키텍쳐와 사용할 기술을 적는 칸이 있었다.
백엔드 팀원과는 k8s, kotlin, spring을 꼭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해보자 라는 약속을 하고 만났기 때문에
기술 도입이나 아키텍쳐를 정하는것은 크게 문제될것이 없었다.
오히려 문제였던 것은 이 많은것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가? 였다.
위 그림에 나와있는 스택 외에도 WebFlux, MSA, Terraform, EKS 등 여러 기술들을 따로 정리해놓았었는데,
적고보니 양이 엄청났다. 자칫 서비스 규모에 맞지 않는 오버 엔지니어링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맨 처음부터 한번에 도입할건 아니므로, 개발을 하면서 천천히 상황 봐가며 도입하자라는 결론이 나왔다.
목표가 커야 조각도 크다!
애자일 방법론 채택
기획심의가 끝나면 팀 프로젝트 지원비가 나와 본격적인 프로젝트 개발이 시작된다.
그동안 애자일 애자일 말만 들어봤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이번 프로젝트에 도입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2명의 팀원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3명의 애자일에 대한 지식 sync를 맞추기 위해 책 1권을 선정해 스터디를 진행했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이렇게 한다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어서
회의 끝에 우리 팀만의 애자일 방법론을 만들기로 했다.
스프린트 단위는 2주로 잡았으며, 팀원들의 수면 패턴을 고려해 오후 1시에 슬랙에서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들 Jira 사용 경험이 거의 없어서 처음에 설정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점점 익숙해져가고 있는중이다
협업 방식
우리는 Github을 이용해 협업하며, Organization을 만들어 repo들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Github Flow를 채택하였으며
pr을 올릴때 꼭 review를 1명 이상 설정하도록 하여 서로간의 코드 리뷰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나 백엔드는 서로가 지식공유를 해주면 더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하던 개발은 혼자서 했던 개발이어서 딱히 협업 전략의 필요성을 못느꼈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괜찮은 도입이었던 것 같다.
팀장
맞다. 나는 팀장이다
자기소개에도 책임감이 강한사람이라고 적어놓았고 과대 경험도 있다.
팀장은 연수생활중에 제출할 여러가지 서류와 발표, 관리를 맡는다.
원래 꼼꼼한 성격이 아니고 나서는 성격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걱정이 됐었다.
현재 팀장으로서의 내 역할은
- 의견 충돌시 중재
- 놓치기 쉬운 공지나 멘토링 일정등을 공유
- 발표,,,,
- 서류작업
인것 같다.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 할수록 역할이 많아지는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나름 재밌고 뿌듯하다!
올 한해동안 열심히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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